법제처 차장에 제정부 前 기획조정관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16일 신임 법제처 차장에 제정부 법제처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
　
　1980년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한 제 차장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 경제법제국장, 행정법제국장, 법령해석정보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제 차장은 법령심사와 법령해석 등 업무에 정통하고 강한 추진력과 직원 의견을 경청하는 합리적 사고방식 등으로 조직 내 신망이 높다는 평이다.
　
　제 차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국민과 기업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 정비와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법령정비를 해나가는 등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법제도 선진화를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