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등에 관한 경험,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각 은행이 여는 세미나, 워크숍, 연수 프로그램에 상대방 중앙은행 직원이 참여할 기회를 주는 등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게 된다.
앞서 김총재는 14일부터 진행된 몽골중앙은행 방문을 통해 몽골 중앙은행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발전 및 위기극복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강연했다.
몽골 중앙은행 임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경제발전과정에서 한국의 거시경제 정책조합, 수출 중심 발전전략, 중앙은행의 역할, 은행산업 개방화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재는 이외에도 몽골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 경제발전과 위기관리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설명하면서 지속·안정성장을 위해서는 경제의 동태적 발전동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양국 간 금융협력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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