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을 위한‘의료관광 전용홈페이지’ 개설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대전광역시는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전용 홈페이지(www.djmeditour.go.kr)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의료관광 홈페이지는 ◆의료정보 ◆관광정보 ◆의료관광 도우미 ◆커뮤니티 등 4개로 구성됐다.

의료정보에는 주요 의료관광 상품인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비롯해 성형, 피부미용, 안과, 산부인과 등 8개 진료 분야, 관광정보에는 대전의 관광명소, 축제 및 행사, 숙박, 대표 음식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외국인 환자가 대전을 방문할 때 필요한 출입국 안내, 응급의료 서비스, 통역 등은 의료관광도우미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대전 의료관광의 새로운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6개 언어로 구축해 외국인들의 이용편의를 돕는다.

대전시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국내의 주요 의료관광 홈페이지와 연계해 통합 홈페이지 성격을 띠고 있으며 구글, 야후 등 유명 외국포털사이트에도 등록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