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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사진=아주경제DB] |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배우 강동호가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종방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 종방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이 시청률 22.5%로 화려하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의 숨은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배우들 중에 '반짝'하게 브라운관에 첫 입성한 강동호의 힘도 컸다.
강동호는 16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방소감을 묻는 질문에 "여태까지 뮤지컬 관련 무대 경험은 많았는데 카메라는 처음이어서 생소했지만, 차츰 지나면서 적응할 수 있었다. 지난 8개월동안 고두심 선배님, 김지영 선배님, 박정수 선배님 등 너무 많은 선배님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고 도움이 됐다"며 "드라마의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극 중 맡았던 '강대범' 역을 자기 옷 입은 듯 자연스럽게 연기한 강동호는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사랑에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도 만들었다.
한편, 지난 7월 24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강동호를 만나 인터뷰를 했을 당시, 강동호는 이제 곧 작별한 '강대범'에게 이런 인사를 한 적이 있다.
"그렇게 아름다운 생각과 예쁜 마음씨로 사람들을 대하고 베풀고 그런 그의 마음에 존경을 표하고 박수 보낸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대범이랑 나랑 27살 나이가 똑같다. 대범이는 오지랖 부리면서 베풀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했을 때 대범이 넌 멋진 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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