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 ‘양국 수교 19주년 기념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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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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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천 윈지에(왼쪽)와 첼리스트 정명화.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한·중 양국의 연주자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가 열린다.

오는 25일 금호아트홀에서 ‘한·중 수교 19주년 기념 음악회’가 개최 된다. 이 음악회에서는 중국 신예 피아니스트 천 윈지에와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정명화가 호흡을 맞춘다.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천 윈지에의 독주무대로 그라나도스 피아노 모음곡 ‘고예스카스’ 중 ‘사랑의 말’,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제10번’이, 2부에서는 첼로와 피아노의 듀오로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제2번’이 연주된다.

‘한·중 수교 기념 음악회’는 중국의 신진 연주자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 연주자들과의 합동 연주를 통해 양국간의 친선을 증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매년 한국과 중국 연주자를 동시에 초청했으며 그동안 한국의 관객들에게 소개된 중국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쏭쓰헝, 헬렌 황, 샤첸, 바이올리니스트 닝펑, 첼리스트 리웨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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