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천안시 원성동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된 첫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천안지역 중·고교학생 및 대학생 27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은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특별히 지역사회에서 효행, 선행,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지역주민을 서산장학대상 효행 수상자로 선정해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성완종 이사장은“지난 20년간 재단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등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왔다”며“향후 서산장학재단을 세계적인 글로벌 재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산장학재단은 1991년 설립이래 315여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에티오피아, 태국 등 해외를 포함한 약 2만명 이상의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17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학술·교육사업, 문화사업, 사회복지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총 240여억원을 사회에 환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