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 15개 품목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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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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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정부가 추석 기간에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15개 품목의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농식품부 영상회의실에서 추석 농수산물 물가안정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추석 수요가 많은 15개 성수품을 선정하고, 추석전 2주간을 성수품 특별 출하기간으로 정해, 공급확대와 알뜰구매 및 구매시기 분산 등을 통한 가격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15개 성수품은 배추, 무,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밤, 대추이고 특별 출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다.

15개 성수품에 대해선 정부비축 및 농협계약재배 물량 등 평시대비 1.8배로 확대하고, 과실류는 최대 3배까지 출하량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15개 품목의 공급량은 1일 5600t에서 1만100t으로 늘어난다.

또한 소비자들이 거주지 인근 장터에서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 2500여개소를 개설하며,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과실은 추석전 물량이 부족한 점을 감안, 농협에서 제수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량으로 구성한 ‘제수용 과일종합세트’ 2만개를 제작해 세트당 5만원에 판매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성수품의 합리적 구매를 돕기 위해 ‘알뜰장보기 물가정보’ 등을 활용, 품목별 최적구매시기, 시장별 성수품 가격조사 결과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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