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슐츠, "정치자금 기부 안 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16 15: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가 정치자금을 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슐츠는 주요 기업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부채한도 증액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정치권의 갈등에 따른 위기를 거론하며 정치자금 기부를 중단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미국의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인들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정치자금 기부 중단을 통해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슐츠는 "우리는 정치인들로 하여금 정중함과 정직함, 재선까지도 희생하려는 의지를 갖고 국가의 장기 재정적 과제를 직시할 수 있도록 압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