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는 15일(현지시간) AFP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미국 시사잡지 타임의 전직 편집장 월터 아이잭슨이 집필 중인 잡스의 전기가 오는 11월21일 공식 출간된다고 밝혔다.
앞서 아마존은 '스티브 잡스: 전기(Steve Jobs: A Biography)'가 내년 3월6일 출간된다고 밝힌 바 있다.
448쪽 분량의 이 전기는 매킨토시 컴퓨터에 집중한 애플 초창기부터 애플에서 쫒겨났던 잡스가 복귀해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잇따라 히트시킨 과정을 담은 잡스의 첫 공식 전기다.
미국 대형서점 반즈앤드노블은 잡스의 전기가 아이잭슨이 2년간 40여 차례에 걸쳐 잡스와 가진 인터뷰, 그의 가족과 친구, 경쟁자, 동료 등 100명이 넘는 지인들과 벌인 인터뷰 등을 토대로 하고 있따고 전했다.
아이잭스은 현재 싱크탱크 아스펜 소장을 맡고 있으며, 벤저민 프랭클린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전기를 집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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