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이슬람 비하 사과 "의도와 달라 죄송"…네티즌 "이슬람=테러리스트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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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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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이 이슬람 비하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스타킹' 제작진은 공식 사과문을 홈페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게재하며 “지난 13일 ‘스타킹’ 방송 내용 중 사우디아라비아의 종교와 전통을 비하한 것처럼 비춰진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스타킹측은 제작진은 이슬람 비하 사과문을 통해 "출연자의 노래에 대한 열망을 부각시키려 했을뿐  결코 이슬람 문화를 비화할 의도가 없었다"며"앞으로 타 문화 및 종교에 대해 더욱 사려 깊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킹'은 앞서 가수의 꿈을 지닌 사우디아라비아 소녀 루비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기관총을 든 아랍 복장의 남성이 강호동을 위협하는 장면 등을 연출해 시청자로부터 이슬람 비하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13일 '스타킹'에서는 가수를 꿈꾸는 사우디아라비아 소녀 루비의 사연을 전했다. 이때 기관총을 든 아랍인 복장의 남성이 MC 강호동을 위협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네티즌들은 "이슬람 문화권 사람들은 테러리스트 취급하다니 공개 사과하라","문화 대한 무지와 몰상식 너무한 것 아니냐"등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한편, 제작진은 문제가 된 방송분을 수정하기로 결정 했으며 수정이 완료될때까지 다시보기와 케이블 등에서 해당 영상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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