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축구 마케팅으로 유럽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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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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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스페인에 이어 영국·프랑스·스웨덴 등 축구 클럽 후원 예정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명문 축구 클럽 후원을 통해 유럽 지역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와 구자철 선수가 뛰고 있는 VFL 볼프스부르크(VFL Wolfsburg) 등을 후원했다. 한국타이어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레버쿠첸(Bayer Leverkusen),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Olympique Lyon), 이태리의 AC 밀란(AC Milan),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CSKA Moscow) 등 다섯 개의 챔피언스 리그 참가팀에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2011-2012 시즌부터는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프랑스, 스웨덴 리그에서도 주요 경기장에 한국타이어의 로고를 설치한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상무는 “한국타이어는 이번 후원 확대를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럽에서 가장 인기 높은 스포츠 종목인 축구 후원은 한국타이어의 모토인 ‘드라이빙 이모션’을 널리 알리고 주요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매우 적합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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