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스페인 재무부는 41억5000만 유로(59억7000만달러) 상당의 12개월물 국채를 3.4%의 금리에 매각했다. 지난달 19일 매각 당시 3.7%보다 0.3%포인트 낮은 금리다.
재무부는 또 15억4000만 유로(22억 달러) 상당의 18개월물 채권도 지난달 3.98%보다 0.33%포인트 낮은 3.65%에 판매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스페인 채권을 대규모로 매입한 것이 금리를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줬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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