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서울고검장은 남북관계에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을 부드럽게 관리하는 반면 치밀하고 과단성 있는 성격으로 사안의 핵심을 잘 꿰뚫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대검 공안기획관과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거치는 등 공안분야에서 폭넓은 지휘 경험이 있다.
중앙지검 2차장 재직 당시인 2006년에는 검찰이 '6·15 선언 이후 최대 간첩조직'이라고 규정한 '일심회' 사건을 지휘했다.
1999년 법무부 특수법령과장으로 일할 때 남북경협 합의 때 남측 실무 대표로 참여하는 등 남북교류 문제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부인 하미경씨와 2남을 두고 있다.
△대전(54) △서울대 사회대 △사시 23회(사법연수원14기) △정읍지청장 △헌법재판소 연구관 △법무부 특수법령과장 △대검 기획과장 △서울지검 외사부장 △대검 공안기획관 △법무부 사법제도기획단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광주고검 차장 △대검 형사부장 겸 서울서부지검장 직무대리 △대전지검장 △광주고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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