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테바가 비아그라에 대한 특허권이 2019년 10월까지라는 자신들의 주장에 대해 효력이 없고 강제성도 없다고 밝히자, 지난 6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화이자의 에이미 슐먼 고문은 “법원이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에 대한 특허의 타당성과 강제성을 인정해줘서 기쁘다”며 “지적 재산권에 대한 보호는 매우 중요하고 법원은 테바가 화이자의 특허권을 명백하게 침해했다는 점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비아그라는 1998년 출시된 이후 미국에서만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판결은 테바 이외에 비아그라 제네릭(복제약)을 판매하려던 다른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