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태풍 ‘무이파’로 피해를 입은 농기계에 대해선 별도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수확기 농작업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로 하고, 부품값은 실비로 받는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6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신흥기업사)에서 산간 오지지역 중심으로 우선 실시한다.
49대의 수리용 차량과 83명의 전문수리기사로 48개반을 편성해 134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수리봉사 한다.
이번 순회수리봉사반은 트랙터, 콤바인, 곡물건조기 등 가을철 수확기에 사용하는 동력 농기계를 중심으로 점검·수리한다.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해 농업인들의 자체수리 능력도 높인다.
시장·군수(읍·면장)로 하여금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사전에 농업인들에게 충분히 홍보해 수리봉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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