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법원은 화이자제약이 미국의 제약회사 테바를 상대로 제기한 비아그라 특허 침해소송에서 2019년 10월까지 화이자의 특허권이 유효하다고 판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테바는 비아그라에 대한 특허권 기간이 2019년 10월까지라는 화이자의 주장에 대해 효력은 물론 강제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화이자는 지난 6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비아그라는 1998년 출시된 이후 미국에서만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5월 비아그라의 물질 특허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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