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Q 영업익 435억…전년比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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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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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 2분기 매출 1668억 원, 영업이익 435억 원, 당기순이익 414억 원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17일 국제회계기준(K-IFRS)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67% 늘어난 4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 20% 늘어났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한국이 1177억원, 일본 171억원, 북미 69억원, 대만 57억원, 유럽이 50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매출은 144억원에 달했다.

게임별 매출로는 리니지 663억원, 리니지2 239억원, 아이온 543억원, 시티오브히어로즈ㆍ빌런 28억원, 길드워 23억원,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30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는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의 안정세로 상용화 이래 최대 분기 매출(663억원)을 달성했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레이드&소울은 이달 말에 지난 1차 CBT(비공개테스트)때 보다 큰 규모의 2차 CBT를 진행하고 길드워2도 하반기 중 CBT를 실시할 것”이라면서 “내년부터는 이 두 대작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회사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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