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해외조직 결성…‘대한국(Great Korea) 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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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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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내년 대선을 앞두고 재외 동포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친박(친박근혜) 재외국민 조직이 결성된다.
 
 친박계이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대한국(Great Korea) 포럼’ 발족식을 개최한다.
 
 포럼은 정 의원이 대표를 맡고 각 지역의 한인회장 등 재외동포들이 주축이 되고 해외에서 활동 중인 인사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 옥타) 소속의 인사들 역시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포럼은 세계화 시대에 한민족의 대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세계무대에서 한민족이 더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이나 재외국민의 표심을 잡기위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실질적인 해외 선거조직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재외국민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230만 명의 표심을 잡기위함이기도 하다.
 
 역대 대선이 50만표에서 승부가 갈린점을 생각하면 재외국민의 투표 향방이 선거결과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발족식에는 박 전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친박계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친박 내에서는 이경재 의원이 가장 적극적으로 재외동포 단체들과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공학박사 출신으로 미국에서 오랜기간 공부했던 서상기 의원 역시 재외 과학자들을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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