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 신제품 테라코타패널 신규 계약 2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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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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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중국 외벽타일 생산업체 완리의 자회사 만리태양능과기유한공사가 15일 신제품 테라코타패널 신규 공급계약을 2건 체결하였다고 17일 공시했다.

광동불산안륭건재유한공사와 천진수도건재유한공사와의 총 공급계약 금액은 한화 약 5억5600만원이다.

우뤠이비야오 완리 대표이사는 “현재 완리는 테라코타패널 1개 라인을 시험가동 중이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테라코타패널의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며 “테라코타패널의 올해 중국내 시장규모는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완리는 1991년 진강만리자업유한공사로 시작해 20년간 외벽타일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업체다.

기존 자회사 복건성진강만리자업유한공사에서 통체타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어 만리태양능과기유한공사를 통해 테라코타패널과 도자태양열타일의 본격 생산을 앞두고 있어 향후 완리의 성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완리는 올해 6월 1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의 대부분은 동 공장 건설 투자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신제품 생산은 7월~8월 중에 개시될 예정이다.

신공장은 테라코타패널 생산라인 7개와 또 다른 신성장동력인 도자태양열타일라인 1개를 건설 중이며 8개 라인의 완공이 끝나고 풀가동시 일년에 최대 2000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자태양열타일은 일반 타일에 태양열집열판 기능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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