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댄스프로젝트그룹 즐거운녀석들은 1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 달간, ‘지젤‘ 공연의 조기예매 50% 할인을 진행한다.
최근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으로 인기 상승 중인 지젤은 장 코랄리와 쥘 페로가 안무해 1841년에 초연된 낭만 발레의 대표작이다. 흰 의상을 입은 발레리나들이 달빛 아래에서 춤추는 ‘백색발레(발레블랑)’의 아름다움과 이룰 수 없는 사랑의 감동으로 인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10월 16일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이번 전막 공연에는 와이즈발레단과, 이원국발레단이 공동으로 출연한다.
즐거운녀석들의 홍성욱 대표는 “발레리노 출신의 안무가들이 모여 어떤 공연을 함께 할지 고민하다가 ‘클래식 발레의 대중화’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지젤’을 함께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며 “이번 전막 공연이 인천시민들에게 발레를 사랑하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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