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IR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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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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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올해 남은 기간 세계경제 불안 속에서도 해외자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정부 주도의 설명회(국가 IR. Investor Relations)가 다양하게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먼저 다음달 9월 6∼7일 홍콩, 싱가포르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바이오, 지역개발, 금융 분야가 투자유치 대상이어서 김정관 지경부 2차관이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대동한다.

이어 같은 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최중경 장관 주도로 국가 IR을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신성장동력, 부품소재, 금융 쪽이 대상이다.

10월에는 대지진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도쿄(東京)에서 지역개발, 부품소재, 한류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검토되고 있다.

지경부는 특히 11월 이후에는 인도와 같은 신흥국가에 대한 첫 국가 IR을 계획 중이다.

또 지난달 1일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7월 4∼7일 독일에 이어 11월 중 영국, 프랑스에서도 IR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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