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디큐브시티 "26일 오픈, 30여개 브랜드 국내 첫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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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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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대성산업의 복합몰 디큐브시티가 26일 신도림에서 오픈한다. 대성산업은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쇼핑·문화·주거의 기능을 갖춘 디큐브시티가 26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디큐브시티는 백화점, 호텔, 아트센터로 구성된 상업용 건물과 524세대 아파트인 주거용 건물로 나눠져 있다.

디큐브 백화점은 약 6만5000㎡ 의 규모로 22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H&M, ZARA, 유니클로 등 대표적인 S.P.A 브랜드를 중심으로 버쉬카, 풀앤베어,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동시에 입점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입점하는 브랜드가 많다. 전체 브랜드 가운데 15%를 차지할 정도다. 대표적으로 △미국의‘스파이시칼라’△동경 시부야 스트리트 스타일로 유명한 ‘글래드뉴스’△일본 액세서리 브랜드 ‘스톤마켓’△이스라엘 천연 화장품 ‘아하바’△미국 핸드백 브랜드 ‘캐시반질랜드’ 등이 있다.

차도윤 대성산업 유통사업부 사장은 “디큐브백화점만의 차별화 전략은 국내 없는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라며 “미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 검증된 30여개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입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 식당가에는 전문 식당가는 △한식 테마관인 ‘한식 저잣거리’ △세계 먹거리&누들테마관 ‘월드 스트리트 푸드’△중식 테마관 ‘차이나풍(CHINA風)’ 등을 선보이는 최초의 컬렉션 스타일 식당가로 400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아울러 초대형 어린이 테마파크 ‘뽀로로파크’, 서남부권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 ‘디큐브아트센터’ 등도 마련됐다.

디큐브백화점은 입점한 매장의 수수료를 통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성산업은 내년에 3600억의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추가 출점도 검토하고 있다. 차도윤 사장은 “일본의 모리부동산의 컨설팅을 통해 10년동안 구상하고 4년간 준비했다”며 “1조원이라는 대성산업의 연간 매출액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한 만큼 자신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의 서남권 시장은 크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유통시장의 큰 상권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며 “뮤지컬 극장 등 차별화된 문화공간을 만들어 큰 상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 1일에는 디큐브시티 아트센터가 개관하며 내달 23일에 전체 디큐브시티가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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