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는 365일!” 피부 타입별 혹은 TPO에 따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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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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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외선 차단제는 365일!” 피부 타입별 혹은 TPO에 따라 선택하자~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매년 거듭되는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정말 365일, 그것도 실내에서조차 꼭 발라야 하는지를 궁금해 하면서 고민한다. 당신의 피부 파수꾼인 자외선 차단제, 과연 내게는 어떤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한 건지 그 선택 방법을 알아보자.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따갑다?

[사진=구달_아마조니아 아사이베리 선크림(왼쪽), 이니스프리_에코 세이프티 노세범 선블록]
민감한 피부일수록 자외선 차단제의 화학성분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쉽다. 합성 색소, 합성 방부제 등이 들어 있지 않은지, 유기농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해보자.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적 차단제와 물리적 차단제로 나뉜다. 화학 성분이 많이 들어 있을수록 민감한 피부는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가려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자연 성분이나 촉촉한 수분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순하게 만들어 주고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안티에이징 케어에만 올인하고 있다면?

노화를 촉진하는 가장 큰 원인인 자외선도 피하고, 그 밖의 노화 원인까지 제거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엄선하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고 해서 주름이 개선되거나 탄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면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노화를 막을 수 있다. 특히 항산화 효과를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보호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치유한다.

[사진=크리니크_더마 화이트 시티 블록 안티 폴루션, 시슬리_쉬뻬 에끄랑 쏠레르 비자쥬]
주름이 좀 더 신경 쓰인다면 DNA 손상을 막거나 줄기세포 변형을 예방하는 제품을, 칙칙해지는 안색이 고민이라면 외부 유해 물질이 피부 속으로 흡수되지 않도록 막고 활성산소가 덜 생기도록 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눈여겨보도록 하자.

여러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귀찮은 귀차니스트라면?

시중에 나와 있는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비비 크림,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등 스킨케어의 마무리 단계이자 메이크업의 시작 단계에는 사용하는 제품에는 대부분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효과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자외선 차단 겸용 커버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상황에 맞는 자외선 차단 지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겔랑_블랑 드 펄 메이크업 베이스, 아이오페_스킨 컴플리트 B.B]
실내에서만 근무한다면 SPF 20~30을, 야외에서 활동한다면 SPF 30이상인지 확인하자. 자외선 차단 기능의 제품들은 제형이 매트해 피부에 고르게 바르기 어려우니 수분 크림과 섞어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의 커버 제품은 자외선 차단에 필요한 양보다 훨씬 적게 바르기 쉽다. 비비크림이라면 콩3개 분량을 지켜 바르고, 파우더나 팩트라면 2시간마다 덧바르자.

구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부 임근영 차장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 않고 피부 노화, 건조, 화이트닝을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다시 말해 어떤 피부 타입이건, 어떤 스킨케어 제품을 선호하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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