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리커창 부총리가 `제12차 5개년 개발계획(12.5규획)과 중국∼홍콩 간 경제ㆍ무역ㆍ금융협력 발전논단‘(발전논단)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홍콩=신화사]
17일 리커창 부총리가 중국~홍콩 간 경제무역협력 사업 서명 체결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17일 리커창 부총리가 중국 위안화 국채 발행 행사에 참석한 모습. 이날 중국 재정부는 홍콩에서 200억 위안 어치 위안화 국채를 발행했다.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가 홍콩을 방문해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홍콩 방문 이틀째인 17일 리 부총리는 `제12차 5개년 개발계획(12.5규획)과 중국∼홍콩 간 경제ㆍ무역ㆍ금융협력 발전논단‘(발전논단)에서 연설한 뒤 중국 위안화 국채 발행 행사에 참석했다.
앞선 16일에 홍콩에 도착한 리 부총리는 곧바로 도널드 창(曾蔭權) 행정장관을 면담한데 이어 홍콩 노인복지 시설인 호만틴 센터, 홍콩 주택 전시센터, 람틴 지역의 중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하는 등 홍콩 민생현장을 둘러봤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홍콩대 개교 100주년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한 뒤 베이징(北京)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