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보험 활용법] 코리안리 '재해보험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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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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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은 원수보험사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연 재해로 큰 손실을 입더라도 안정적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보험은 빌딩, 공장, 항공, 선박, 백상책임 등 거대 보험 위험을 분산키 위해 보험사가 드는 보험, 즉 보험을 위한 보험이다.

지난 7월 말 집중호우 당시 빌딩, 자동차 침수와 농작물 손실, 산사태 등의 사고와 인명 피해로 원수보험사들은 막대한 보상책임을 떠안았다.

그러나 재보험에 가입한 보험사들은 보상책임을 일정 한도 이내로 제한해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코리안리는 지난 1963년 설립 이후 1978년 국내 유일의 민영 재보험사로 출범했다.

코리안리는 과거 수십년 동안 발생한 자연 재해 통계와 회사, 계약별 손해율 실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최적의 재보험요율을 제시하고 사고 시 신속하게 재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03년 태풍 매미가 상륙했을 때에는 전체 보험 손해액 6400억 중 2000억원을 재보험금으로 지급해 원수보험사들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 재재보험을 통해 위험을 적절히 분산해 국내 보험업계의 안정적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자동차 침수 피해액 800억원은 초과 손해액 재보험(Excess of Loss) 방식의 해외 재보험을 통해 국내 자동차보험 손해액을 360억원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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