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호 한진重 회장, 7월 국내 체류 사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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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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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지난달 2주간 국내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한진중공업은 정리해고로 인한 노사 갈등이 극에 달한 시점이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한진중공업이 17일 국회 청문위원들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6월 17일 출국해 7월 13일 귀국했다. 이후 27일 미국으로 재출국한 뒤 8월 7일에 귀국했다.

조 회장이 국내 체류중일 당시 야권에서는 청문회 증인 출석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다. 또한 희망버스 행사의 강행과 저지로 인해 한진중공업 사태는 노사 갈등에서 진보와 보수의 사회적 문제까지 확산됐다.

노조와 야권 측은 7월 극비로 귀국한 뒤 문제가 확산되자 도피성 출국을 감행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한편, 조 회장은 오는 18일 국회 한진중공업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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