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술연구회 2개 소관기관 신임원장 선임

한의학연 최승훈 교수, 과기정보연 박영서 현임 원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기초기술연구회는 서울 서초동 연구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140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신임원장에 최승훈 경희대 교수, 박영서 현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승훈 신임 원장은 1981년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동 대학 한의학 석사, 1987년 동 대학 한의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대한동의종양학회장, 대한한의사협회부회장을 거쳐 2009년부터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2008년부터 2011년 2월까지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 및 한국한의과대학협의회 회장도 역임했다.

현재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영서 신임 원장은 1979년 아주대 화학공학과를 졸업 후 1981년 한양대 공과대학원 공학 석사, 1993년 일본와세다대 고분자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97년부터 1998년 산업기술정보원 산업무역부장을 맡았고 2001년부터 2003년까지 KISTI 산업정보분석실장을 역임했다.

또 KISTI TCI 사업단장(2007~2008),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기술혁신기획위원회 위원(2004~2008) 등을 거쳤다.

2009년부터 한국통신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8년부터 KISTI 원장, KISTEP 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 외에 2003년 과학기술장관 표창, 2011년 과학기술진흥유공 훈장(도약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8년에 이어 기관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선임된 한의학연과 과기정보연 신임 원장은 19일 연구회에서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22일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기관장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