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나이 무시 캐스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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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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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백 나이 무시 캐스팅 논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MBC 드라마 '계백' 캐스팅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계백'은 성인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극중 나이와 맞지않는 캐스팅으로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의자왕으로 배우 조재현, 아버지 무왕으로 배우 최종완이 출연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조재현과 최종환은 65년생 동갑으로 알려졌다.

또한 계백 첫 회 당시 과도한 화장으로 지적받아온 배우 오연수도 극중에서 2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변화없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방부제 외모가 과하다", "나이를 무시한 캐스팅으로 몰입도가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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