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무용가 김미래와 그의 가족들이 펼치는 우리춤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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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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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전통'과 '현대' 무용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진다. 오는 27일 남산 국악당에서 열리는 김미래(44)의 7번째 춤 발표회 ‘무도행전’은 우리 전통춤의 행적을 되짚어 그 명맥을 잇겠다는 취지의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 가족’으로 알려진 김미래의 가족이 각각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국악을 전공한 남편 석현수가 공연 연출을, 장남 석무현이 음악지휘를 맡는다. 딸 석예빈은 무용가 최승희의 춤인 물동이 춤을 선보인다.

공연의 타이틀은 ‘무도행전’ 사도행전이 예수가 죽은 후 사도들이 복음을 전한 행적을 기록한 신약 성경인 것처럼 전통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우리 전통춤의 행적을 되짚어 무대 위에서 복원하자는 뜻에서 지어졌다.

‘무도행전’에서는 궁중무용, 민속무용, 신무용 등 우리 춤의 역사가 그대로 재현된다. 춘앵무, 태평무, 부채산조, 궁중검무, 승무, 소고춤, 살풀이, 물동이춤, 장구춤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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