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폭행 사과 해명에 해당 스태프 "거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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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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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오성 폭행 사과 해명에 해당 스태프 "거짓이야"

▲유오성[사진=KBS드라마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유오성이 현장 스태프를 폭행한 사실을 두고 "사과하고 마무리 됐다"고 밝힌데 대해 해당 스태프가 거짓이라며 반박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유오성은 지난 16일방송한 KBS2 '승승장구'에서 과거 영화 스태프와 숙소 문제로 인해 다퉈 스태프를 폭행했지만 사과를 하고 잘 마무리된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17일 한 포털 사이트에 "유오성에게 폭행당한 '도마 안중근' 강민선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강 씨는 이 글에서 "승승장구 잘 다. 내가 당신한테 돈을 요구했다면 당신을 고소했겠지"라며 "진심 린 사과를 원했다. 내게 사과를 했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에 당신과 만난 적도 없고 얘기한 적도 없었다. "며 "사건 이후 스트레스 때문에 편히 잔 적 없다, 이 사람아"라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의 글에 따르면 폭행과 관련해서 유오성은 방송에서 "화해하고 마무리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정작 해당 스태프인 자신은 사과를 받은 적 없고 거짓이라 주장하고 있다.

앞서 승승장구에서 유오성은 "사건은 사실"이라며 "방에서 때렸으니 감금이 맞다. 그때 스태프가 치료를 받느라 일주일간 촬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화해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스태프라고 밝힌 강 씨가 사과 사실을 반박하고 나서 폭행 사건에 대한 진실 공방은 계속 될 전망이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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