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7월 누적 실질외자사용액 전년비 18.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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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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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외국인 투자 견인으로 FDI 누적 증가율이 3개월 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세를 나타냈다.

경제전문가들은 유럽과 미국의 채무위기로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중국 외자유치 우위와 매력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설명하며, 국제자본이 흐르는 방향이 조정됨에 따라 향후 중국 FDI가 더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16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의 누적 실질외자사용액은 691억8700만달러로 동기대비 18.57%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7월 한달 실질외자사용액은 82억9700만달러로 동기대비 19.83% 증가하면서 지난 2월 이후 연이은 하락에서 반등 전환됐다.

7월 전국에 신설된 외국투자기업은 총 2138곳으로 동기대비 2.69% 증가했으며 1~7월 누적된 신설 외국투자기업은 1만5600곳으로 동기대비 7.89% 늘어났다.

외자 유입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가장 두드러지면서 전체에 47%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전체의 85%가량이 동부지역으로 집중되었다. 반면 중서부지역의 외자 유입은 상대적으로 낮은 양상을 나타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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