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시리아서 직원 20여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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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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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니지, 駐시리아 대사 소환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유엔은 17일(현지시간) 시리아 전역에서 무자비한 시위 진압이 계속됨에 따라 시리아에 있는 비(非) 필수 유엔 직원들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AFP 등에 따르면 마이클 윌리엄 레바논 주재 유엔 대표는 "시리아에서 20명 이상의 스태프를 철수시켰다. 그들은 모두 비필수 요원들이다"라고 말했다. 윌리엄 대표는 이날 중으로 뉴욕 유엔본부에 올 예정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8일 시리아 사태 논의를 위한 특별회의 개최한다. 이 안보리 특별회의에는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 최고대표도 참석한다.

또 "튀니지는 이날 협의(consultations)를 위해 시리아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다"고 튀니지 외무부가 밝혔다. 튀니지는 '아랍의 봄'으로 불리는 올해 중동·북아프리카 도미노 시위의 시발점이었다.

시리아 인권 운동가들은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反) 정부 시위가 시작된 3월 이후 2000명이 피살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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