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센스 화환, 정형돈 패러디로 깨알같은 웃음 선사... "내가 봤어! 한복 진짜 예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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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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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화환[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무한도전'의 재치있는 화환 문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복 패션쇼에 보낸 무한도전 화환'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됐다. 무한도전 팀은 작년 11월 진행했던 달력 특집 프로젝트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박술려의 한복 패션쇼를 축하기 위해 화환을 보냈다.

사진 속 화환은 'MBC 무한도전, 내가 봤어! 한복 진짜 예뻤어'라는 문구를 달고 있어 사람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이 글은 조정특집 당시 콕스로 활약했던 정형돈이 경기가 끝나고 팀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내가 봤어! 우리 진짜 잘 탔어"라고 외친 것을 페러디한 것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무한도전의 센스는 정말 대단한 듯!", "내가 봤어! 무한도전 진짜 최고였어"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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