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3 리스크 프리미엄 낮춰 유동성 랠리 촉발<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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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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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최근 발표된 유로존 지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며 경기둔화 우려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보다 냉정한 시각으로 즐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성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글로벌 채권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차입비용이 낮아졌지만 동시에 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risk premium)'이 상승해 투자심리는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조성준 연구원은 "향후 주식시장의 핵심은 Risk Premium 하락에 달려있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자기자본비용(COE)을 낮춰 위험자산의 매력을 높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제3차 양적완화(QE3)가 진행돼 시장의 불안심리를 완화할 경우 강한 유동성 랠리를 촉발할 것"이라며 "이러한 경우엔 분할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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