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들 양국 정상은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집행위원회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날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17개 유로존 경제의 통합 제안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이 같이 요구했다.
이들 정상은 전날 파리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 정부' 창설과 2012년 중반까지 균형 예산을 요구하는 법안 제정 및 금융거래에 대해 세금 부과 등을 제안했다.
EU의 구조기금과 결속기금은 27개 EU 회원국의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한 목적으로 가난한 국가에 사용된다. 2007-2013년 기간 집행을 위해 축적해놓은 기금은 3470억 유로(미화 4990억 달러)다.
두 정상은 또한 서한에서 롬푀이 유럽집행위원회 의장에게 유로존 경제정부의 의장으로서 의무적으로 2년반의 임기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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