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덕스토리는 함경남도 2915 요덕 정치범수용소의 열악한 인권 참상을 고발한 뮤지컬로 탈북자 출신 정성산 감독이 직접 연출한 작품이다.
정 감독은 기존의 공개강의의 틀에서 벗어나 뮤지컬 장면을 강의 중간 중간에 영상으로 보여주며 북한인권의 실상을 소개했고, 직원들은 열정적이고 생동감 있는 강의에 몰입하며 북한 인권의 참혹함과 북한 주민에 대한 연민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정 감독은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한 번씩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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