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아디다스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일인 27일부터 폐막일인 다음달 4일까지 대구 스타디움 내에 육상 테마 파크를 운영한다.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테마파크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이 육상 경기를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아디다스의 브랜드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지상 2층 규모로 가상 경기장 모형으로 꾸며진 테마파크 1층 야외에서는 대표적인 육상 경기 종목을 더 재미있게 재구성한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층 내부에서는 아디다스 육상 제품의 역사 및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디다스가 후원해 온 선수 및 선수들이 착용한 제품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층에서는 창 던지기를 변형한 아디다스 다트 존, 전자게임을 통해 육상경기를 경험하는 디지털 트랙&필드 존이 설치된다.
한편 육상 테마파크에는 다양한 스포츠 선수 및 스타들이 방문해 분위기를 돋굴 예정이다. 27일에는 양준혁 선수와 1999년 100미터 세계기록을 달성했던 모리스 그린, 아디다스 브랜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유승호가 방문한다. 28일에는 전직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SK T-1팀, 또 다른 아디다스 브랜드 홍보대사인 2NE1이 참석한다.
아디다스 코리아 지온 암스트롱 대표이사는 “육상 테마파크는 관람객들이 더 즐겁고 다양하게 육상 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라는 큰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육상 경기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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