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지난 2년 간 신규 출점을 자제해 온 CJ푸드빌의 빕스가 올 들어 매장 오픈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빕스는 지난해 매출 기준 업계 1위를 달성한 이후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매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빕스는 지난해 12월 동탄점을 시작으로 원주점·대구 동성로점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18일 울산점을 오픈하는 등 활발한 신규 출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빕스 관계자는 지난 해 12월 정통 스테이크하우스 컨셉을 발표하고 새로운 SI(스토어 아이덴티티)를 선보인 이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인 매장 리뉴얼과 공격적인 신규 출점을 진행 중“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오픈하는 울산점은 기존 빕스 매장에 비해 와인과 파스타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와인의 종류가 30여 종으로 확대됐고, 파스타 면도 기존 1종에서 3종으로 늘어 고객의 기호에 따라 스파게티면과 페투치네·펜네 파스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드라이에이징(dry aging) 스테이크를 수도권 이외 지역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울산점 외에 올 하반기에 서울 홍대·등촌·삼성 등에 4~5개의 매장을 추가적으로 오픈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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