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사진=유승관 기자] |
촬영도중 미국으로 떠나 물의를 일으킨 한예슬이 촬영장에 복귀한다.
갑작스런 잠적으로 KBS 2TV '스파이 명월'의 제작 차질을 빚게 했던 한예슬이 미국에서 돌아와 18일 촬영을 시작한다.
한예슬은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KBS 드라마국을 방문해 시청자에게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전했다. 이에 KBS측도 복귀 결정을 내린 것.
'스파이 명월'은 18일부터 정상 제작되며 다음주 방송되는 12, 13회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예슬은 "공항에서 기자들이 너무 많아 당황해서 충분히 사과 못했는데 주연 배우로서 책임을 생각하지 못하고 너무 교만 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낮은 자세로 처음 드라마 시작하는 신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현장에서 사랑받는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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