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아무거나 먹어도 '클렌저'는 아무거나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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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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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앤박 화장품 제공]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올바른 피부 관리가 클렌징에서 시작된다는 말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어떤 클렌저가 내 피부에 알 맞는 제품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최근 여성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BB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는 전용 세안제를 사용해야 잔여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푸석푸석하고 칙칙해진 피부는 수분함량이 높거나 마사지 효과를 겸비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차앤박(CNP) 화장품의 이화현 이사는 “올 여름 클렌저를 구매하는 고객 들은 BB크림 전용, 트러블 전용 클렌저 등 다양한 클렌저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며 “과거 1차 세안제와 2차 세안제로 매일 똑 같은 클렌징을 했다면, 이제는 메이크업 정도, 그날의 피부 상태 등에 따라 그날의 클렌저를 골라서 사용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추세” 라고 말했다.

그날의 메이크업,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클렌저를 소개한다.

‘나는 BB크림 마니아’ - BB크림, 선크림 특성에 맞는 전용 클렌저로 세안

여름 철, 한 듯 안 한 듯 생얼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주로 BB크림이나 자외선 차단제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제품은 발림성이나 밀착력이 뛰어난 만큼, 세안한 후에도 화장 솜에 비비 크림 잔여물이 묻어 나오는 경우가 있을 만큼 세안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차앤박 화장품의 이동원 원장은 “BB크림이나 자외선 차단제, 파운데이션은 실리콘 제형의 워터프루프 성분이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제품들은 물에 대한 반발력 때문에 일반적인 클렌저나 비누로는 깨끗이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제품들은 실리콘 베이스가 함유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사진=차앤박 화장품_클렌징 퍼펙타]
차앤박 화장품의 ‘클렌징 퍼펙타’는 실리콘 베이스를 함유한 BB크림과 선크림 전용의 젤 타입 세안제로 BB크림이나 자외선 차단제의 잔여물을 말끔히 제거해 준다.

[사진=비욘드_선 클렌징 젤]
비욘드의 ‘선 클렌징 젤’ 역시 잘 지워지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와 BB크림잔여물을 자극 없이 녹여주는 전용 클렌저로 수용성 보습제가 세안 후에도 촉촉함이 남아있다.

가벼운 메이크업은 ‘물’로 지우자 – 유분감 ZERO! 산뜻한 워터타입도 인기

오일이나 크림 타입 클렌저의 과도한 유분감이 부담스럽거나 혹은 그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워터 타입 클렌저에 도전해 보자. 워터 타입의 클렌저는 자극 없고 순하게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세안 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는 것도 강점이다.

[사진=뉴트로지나_딥 클린 메이크업 클렌징 워터]
뉴트로지나에서 최근 출시한 ‘딥 클린 메이크업 클렌징 워터’는 산뜻한 사용감으로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이 지워주는 것은 물론 색조 화장까지 말끔히 씻어준다. 또한 오일 프리와 알코올 프리 제품으로 피부에 순하게 작용해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진=싸이닉_아쿠아 클렌징 트리트먼트]
싸이닉은 미스트 타입의 뿌리는 클렌징 제품을 선보였다. 싸이닉의 ‘아쿠아 클렌징 트리트먼트’는 오일이 함유되지 않은 산뜻한 미스트 타입으로 모공 속 노폐물은 물론,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말끔 하게 지워 준다.

잘 자고 일어나도 아침에 피부가 푸석푸석? –마사지 효과 겸비한 제품 추천

푹 자고 일어난 다음 날에도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칙칙하다면 피부 속 당김이 심할 때는 미세한 산소방울이 피부 속 폐물을 제거하고 피부톤을 화사하게 가꿔주는 클렌저 겸 마스크를 추천한다.

[사진=닥터자르트_모스트 화이트 O2클렌징 폼]
닥터자르트의 ‘모스트 화이트 O2클렌징 폼’은 외부 유해 물질 및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내 독소 배출을 도와주며 항산화 효과에 탁월한 성분이 칙칙한 피부 개선해주는 산소 클렌징 폼이다.

[사진=리:엔케이의_셀 루미너스 리얼 화이트 디톡스 마스크]
리:엔케이의의 ‘셀 루미너스 리얼 화이트 디톡스 마스크’는 미세한 산소 기포가 피부 속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해 주는 클렌저 겸용 마스크 제품이다. 얼굴에 펴 바르면, 조밀한 산소거품이 발생 되어 클렌징은 물론 즉각적인 브라이트닝과 진정 효과를 선사해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 흡수력을 높여준다.

술자리, 야근으로 클렌징도 귀찮을 때 – 1, 2차 세안 한 번에 해결하자

[사진=더샘_마르세유 레시피 올리브 모이스처 밀키 클렌저]
더샘의 ‘마르세유 레시피 올리브 모이스처 밀키 클렌저’는 이중 세안이 필요 없는 멀티 클렌저다. 적당량을 덜어 얼굴 전체에 도포해 마사지 한 후, 물을 묻히면 풍부한 거품이 발생해 별도의 세안제가 필요 없이 피부의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 준다. 또한 올리브 오일이 피부에 촉촉함까지 더해 준다.

[사진=A.H.C_하이드레이션 쉐어버터 클리어링 클렌저]
A.H.C의 ‘하이드레이션 쉐어버터 클리어링 클렌저’도 한번에 1, 2차 세안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원스텝 클렌징 제품이다. 부드러운 밀크 타입으로 얼굴 전체를 마사지 한 후 물을 묻히면 풍부한 거품이 발생해 깨끗하게 노폐물을 제거한다. 특히 피부 보습막을 지켜 주는 약산성(PH5~6)세안제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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