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행현리, 2012년까지 산촌생태마을 탈바꿈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 행현리 일대가 산촌생태마을로 조성된다.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내년까지 국·도비와 군비 등 총 16억원을 들여 행현리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행연리에 산촌체험관을 비롯해 산촌휴양관, 등산로, 숲길 등이 조성되고, 생태마을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또 전기·통신시설이 확충되고, 홈페이지 등 인터넷망이 구축된다.

군은 이를 위해 이날 행현리 마을회관에서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 설명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산촌은 도시·산업화로 인해 훼손된 자연과 건강, 청정 임산물에 대한 공급처와 휴양지로서 역할이 커져가고 있다”며 “행현리 산촌생태마을이 농림산업의 생산기지로, 국민건강 휴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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