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택·종택 명품화 사업' 대상 150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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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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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정부가 '고택·종택 명품화 사업'의 대상을 내년부터 전국 150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관련 예산도 적극 검토해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기획재정부는 전국의 약 150개 고택·종책을 명품화 사업으로 선정, 목재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경주·안동·영주·청송 등 경북지역 4개 시군의 10개 고택 및 종택을 대상으로 총 1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전국에는 국가나 시·도 등 지자체가 선정한 635개의 고택·종택이 있다.

고택은 150~300년 전 건립된 사대부가로 국가 또는 지자체가 문화재로 지정한 주거시설을 말한다. 종책은 개별 성씨의 종손이 7대 이상 거주한 곳으로 사대부가의 미풍양속을 지켜온 집을 뜻한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음주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관람객들도 유서깊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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