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지난 5년간 클래식 음악계에서 이례적인 평가를 받으며 2011년 6월 있었던 제3회 디토페스티벌까지 성황리에 끝마치친 앙상블 디토가 내달 8회의 투어 공연을 갖는다.
2007년 실내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시작된 앙상블 디토는 매 시즌 테마를 부여한 실내악 레퍼토리와 탄탄한 앙상블로 관객들을 확장해갔고 매해 공연들은 매진을 이어갔다.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한 백화점의 광고모델로도 등장했고, 한 피아노 회사가 ‘디토 피아노’를, 그리고 유명 패션브랜드에서는 ‘디토 청바지’까지 내놓았다. 2011년 패션 브랜드 ‘SIEG’의 전속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일본 도쿄국제포럼과 오사카 심포니 홀에서의 일본 데뷔를 전석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높이 평가 받아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의 신분야 개척부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와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도쿄에 있는 키오이 홀에서도 9월 6일 공연을 갖게 된다. 리더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오는 11월 일본에서 클래식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와 함께 전국투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2011 앙상블 디토 앙코르 리사이틀’은 내달 2일 서산시문화회관, 3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4일 예술의전당 콭서트홀,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14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18일 포항문화예술회관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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