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들 대부분은 여당인 파키스탄인민당(PPP)의 근거지인 남부 리아리 지역에서 숨졌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는 PPP 소속 국회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은 종족이나 정치적 성향의 문제라기 보다는 경쟁 관계에 있는 범죄집단 간 충돌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카라치에서는 지난 달 초에도 종족 갈등으로 인한 유혈사태가 발생해 사흘 간 70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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