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엿새째 상승…105.04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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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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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거래일 기준으로 엿새째 상승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25달러(0.23%) 오른 105.0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5.20달러(5.93%) 하락한 82.3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3.61달러(3.26%) 내려간 106.99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유가는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과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에 따른 더블딥(이중침체) 우려 등으로 대체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0.74달러(0.61%) 오른 120.43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유는 배럴당 0.39달러(0.31%) 내린 125.12달러에, 등유도 0.22달러(0.17%) 하락한 124.7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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