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PC사업 분사…영국, SW업체 오토노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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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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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휴렛패커드(HP)가 개인용 컴퓨터(PC) 사업의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태블릿PC ‘터치패드’와 웹OS 스마트폰 생산라인도 중단키로 했다

이는 HP가 지난해 휴대전화 제조업체 팜을 인수함에 따라 보유하게 된 휴대전화 운영체계인 웹OS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HP는 이와 함께 현금 102억달러를 들여 영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오토노미(Autonomy)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PC사업부 분사는 HP가 10년 전 컴팩 인수 인후 지속해 온 그동안의 사업전략을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당시 인수로 HP는 세계 최대 PC제조업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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