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PC사업 분사…영국, SW업체 오토노미 인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휴렛패커드(HP)가 개인용 컴퓨터(PC) 사업의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태블릿PC ‘터치패드’와 웹OS 스마트폰 생산라인도 중단키로 했다

이는 HP가 지난해 휴대전화 제조업체 팜을 인수함에 따라 보유하게 된 휴대전화 운영체계인 웹OS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HP는 이와 함께 현금 102억달러를 들여 영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오토노미(Autonomy)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PC사업부 분사는 HP가 10년 전 컴팩 인수 인후 지속해 온 그동안의 사업전략을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당시 인수로 HP는 세계 최대 PC제조업체가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