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2분기 호실적에 저평가 매력 <현대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19 08: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현대증권은 19일 광주신세계에 대해 여전히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주가 상승률 좋다며 적정주가 2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는 실적 호조와 우수한 재무구조로 인해 저평가 매력이 지속되며 시장대비 초과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유동성 문제가 있지만 2012년 순현금과 시가총액이 비슷할 것으로 보여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 11%, 13% 증가해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주력인 백화점부문 호조와 대형마트부문 효율성 제고가 어울러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기저효과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백화점부분은 1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14%에서 7%로 떨어졌지만 비용 관리로 영업이익률이 14.5%로 안정됐고 대형마트 역시 영업이익률 5.3% 개선됐다"고 전했다.

그는 "순현금이 계속 확대되는 영업 구조임에 따라 2분기 말 현금 및 단기금융자산은 213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시가총액 대비 70% 수준으로 향후 투자처를 찾을 때까지 높은 수준의 현금 보유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