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관광열차는 지난해 12월25일 개통하여 ‘서울∼춘천’ 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회씩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8월 현재까지 총54회, 11,247명(내국인 5,885명, 외국인 5,362명)이 탑승하여 평균 80퍼센트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는 주말 내국인 가족여행과 일본 FIT(외국인 개별 여행객)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주말 여행코스로 춘천의 남이섬, 막국수체험박물관, 김유정문학촌 등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올 9월까지 운행계획이던 한류열차를 내년 3월까지 6개월 연장운행하고, 관광코스도 춘천 낭만코스 외에 양구의 DMZ(제3땅굴·을지전망대)과 소지섭 갤러리관을 둘러 볼 수 있는 신규코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용옥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한류관광열차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개별여행객에게 도 큰 호응을 얻어 연장하게 됐다” 며 “내년에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확정에 따른 ‘서울∼원주’ 철도 상품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이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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