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평균임금, 민간기업보다 1.53배 높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19 17: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의 1인당 평균임금수준이 민간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0인 미만 사업장인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5개 기관의 1인당 평균임금은 민간기업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19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한국조세연구원)에 의뢰해 발표한‘표준산업분류별 공공기관-민간기업간 임금수준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공공기관 전체의 평균 임금은 5839만원으로 민간기업 3813만원의 1.53배였다.

30인 이상 300인 미만 규모(소규모)에서는 공공기관이 5533만원, 민간기업이 3503만원으로 공공기관이 1.58배 였다.

300인 이상(대규모)은 각각 5864만원, 5163만원으로 공공기관이 1.14배 였다.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산업별 비교시 17개 산업 중 14개 산업에서 공공기관의 임금수준이 더 높았고 300인 미만 사업체일수록 공공기관의 임금 수준이 민간 대비 높았다.

표준산업분류상 금융.보험업도 공공기관의 임금수준이 평균적으로 8.3% 더 높았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공공기관의 임금관련 정책수립에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