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사는 공사에 대해 외화장기등급 ‘A+(안정적)’와 ‘외화단기등급 F1’을 부여했다.
이는 한국 정부에 부여된 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이다.
피치사는 "준정부기관으로 분류되는 공사의 지위와 유사시 적시에 정부 지원이 기대되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무디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주택금융분야의 독보적인 정책수행기관으로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를 통해 앞으로 국제 금융 시장에서 공사에 대한 인지도 향상 및 투자저변 확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융기관의 장기·저리 외화조달창구(Funding window)로서의 역할수행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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